㈜락고재는 ‘옛것을 즐기다’라는 한자 뜻처럼, 전통 한옥의 고즈넉한 아름다움과 현대적 편의를 조화시켜 온 럭셔리 부티크 호텔 브랜드입니다. 2003년 서울 북촌에서 국내 최초의 한옥 호텔을 선보인 뒤, 하회마을의 600년 역사 속에 자리한 락고재 호텔 안동을 열어 전통 한옥 스테이의 지평을 넓혔습니다. 이곳은 낙동강 물길이 감싸는 하회마을 나루터 앞 5천여 평 부지에 초가·기와 독채를 분산 배치한 형태로, 모든 객실에 개별 욕실과 온돌 난방을 갖춰 사계절 내내 편안한 숙박 환경을 제공합니다.

호텔 곳곳에는 대표가 직접 수집한 고미술품과 정원, 그리고 병산서원 만대루를 모티프로 한 한옥 구조가 어우러져 ‘머무는 순간 자체가 전시(展示)’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투숙객은 전통 다도·가양주 체험, 탈춤 공연 관람, 서원 서책 강독, 계절별 로컬 푸드 다이닝 등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안동 고유의 생활문화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영어·중국어·일본어 전담 서비스 팀이 상주해 해외 방문객도 불편 없이 고품격 한옥 생활을 누리도록 돕고 있습니다.

브랜드 창립 이후 락고재는 국내외 여행 전문 매체로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헤리티지 호텔’로 선정되었으며, 북촌·경주·안동으로 이어지는 한옥 컬렉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전통 건축 보존·교육을 위한 자체 목공학교 운영, 저탄소 이동수단 활용,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프로그램 등 ‘살아 있는 문화유산의 현대적 계승’을 핵심 가치로 삼아, 한국적 미학과 환대의 정수를 세계에 전하는 것을 기업의 사명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